○…"논란의 '니콜라', 벤처는 사실 모 아니면 도"
지난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20 물류&e-모빌리티 포럼'에 앞서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니콜라에 대한 뜨거운 관심 모여. 김종배 KST 일렉트릭 대표는 "테슬라가 시작할 때도 지금의 니콜라처럼 장난감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벤처기업은 사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한다. 깊숙이 들여다 보지는 않았지만 테슬라도 처음에 니콜라와 똑같았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 논란에 대한 의견 밝혀.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고 있는 니콜라는 최근 창업자가 의장직에서 사임하며 사기 논란에 휘말린 상황.
○…"국산 전기차에 정부 보조금 지원 필요해"
김종배 KST 일렉트릭 대표는 "KST 일렉트릭은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다. 현재 초소형 전기차가 1650만원 정도인데, 국비를 지원 받으면 최종 소비자가 970만원에 살 수 있다"며 "하지만 전기차가 출시되고 나니 정부 보조금이 없었다. 이미 지역마다 사업소가 있는 렌터카 업체가 모두 가져간 것이었다. 올해 테슬라가 국내에서 5000대 넘게 팔려 보조금을 다 가져갔다. 정부 보조금이 테슬라 판매에 다 들어가고, 정작 국산 전기차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또, 내년부터는 대형 전기차 대상으로 보조금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 지자체들이 보통 추경을 만들어서 지원해주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자금이 없어서 그렇다"고 강조.
○…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 앞당길 것"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싶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율주행이 목표"라며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가 초음파로 차량 내부에 아이가 타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을 도입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져 한계가 있었다"고 전해. 이에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는 테슬라에 들어가는 기술과 같은 기술인지 반문. 이 대표는 "거의 비슷한 기술의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센서를 만들고, 자동차 내부 센싱 사업은 현대차와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 결국 물류가 답"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는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지금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중소기업이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져 안타깝다"며 "사실 누가 해도 어렵고 정답이 없는 문제다. 전부 골고루 혜택이 가도, 공정하냐 혹은 지원 기준이 뭐냐 등 얘기가 나온다. 물류가 답일 수 있다. 코로나19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이에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도 "결국은 물류"라고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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