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자전거 애플리케이션 '오픈라이더'를 통해 자전거 인프라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오픈라이더는 자전거길 안내와 속도계, 주행기록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는 자전거 전문 앱으로, 100만명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운영업체 쿠핏과 함께 이 앱에 시민 의견을 접수하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라이딩 중 자전거도로 단절 등 불편한 점을 발견하면 앱에 추가된 '라이딩 환경 개선' 탭을 통해 사진과 함께 의견을 내면 된다. 20개 이상 '공감'을 받으면 정식 제안으로 접수돼 일주일 안에 답변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대신 이용자가 평소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제안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자전거 인프라 개선을 건의하며 일종의 활동가 역할을 하는 '서울 자전거메이트' 5000명을 모집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자전거·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모든 민간 앱을 통해 정책 제안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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