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명애)는 10월 6일 화요일 본교 병설유치원 교실에서 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지체험을 실시하였다.

일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19년부터 본교와 청기분교의 유아들이 짝을 지어 사랑형제를 맺고, 월 1회 이상의 사랑형제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보지 못해 만날 때마다 반가운 사랑형제들은 함께해서 더 즐겁고 행복한 한지체험을 했다.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뜬 한지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색과 모양으로 염색된 한지를 탐색하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느껴보았으며, 다양한 한지를 활용하여 열쇠고리, 거울 등을 꾸며보았다.

7살 조모 어린이는 "한지가 이렇게 아름다운 종이인 줄 몰랐어요. 내가 만든 열쇠고리를 엄마한테 선물로 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일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우리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하여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