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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성별임금격차 개선 첫발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 모델 확산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성별 임금격차 개선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각 투자·출연기관의 성별 임금격차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후속 조치로 '성평등임금자문단'의 제안을 반영해 기관 성격에 맞는 개선 계획을 준비하도록 했다.

 

노무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성평등임금자문단은 ▲상위직급의 여성 비율 확대(10% 이상) ▲주요 핵심업무에 여성노동자 배치 ▲성평등한 인사시스템 구축 ▲'젠더면접관' 운영 ▲성평등한 노동시간 확보 ▲돌봄제도 활성화를 통한 고용중단 예방 등 10가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이에 대표적인 남성 집중기관인 서울교통공사(2018년 공시대상자 기준 여성비율 8.7%)는 여성의 교대근무 비율이 낮아 발생하는 임금격차를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여성 숙직실을 2배 이상(206곳→432곳) 늘리는 등 여성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여성 비율이 높은 서울문화재단(2018년 공시대상자 기준 여성비율 59.2%)은 상대적으로 낮은 관리자급의 여성 비율을 높이는 목표를 세우고 핵심 보직·부서에 여성 인재를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성별 임금격차 개선 이행을 기관 경영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의 직종·직급별 남녀 노동자 비율과 임금 현황 공시 의무화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 모델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학계·노동계·여성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개선 계획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토론회는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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