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과 결핵검진을 해준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가 독감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 3700명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달 12일부터 11월 말까지 50인 이상 노숙인 시설 15개소, 5개 쪽방상담소, 서울역·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을 상대로 2차 결핵 검진도 무료로 시행한다. 6∼8월에 실시된 1차 검진은 3925명이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매뉴얼을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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