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작품성 높은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도 하반기 소장품 구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소장품 구입은 예술적 보존 및 학문적 연구 가치가 있는 부산지역 작가의 미술작품 확보 및 활동지원과 함께 부산 미술사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가 및 소장자, 화랑, 법인관련자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불가하며 우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시립미술관은 작품수집추천위원회, 작품가격심의위원회, 작품수집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초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혜경 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작품 구입을 통해 부산 근·현대미술사의 맥락을 형성하는 주요 작가들의 시기별, 매체별, 양식별 대표작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참조하거나 부산시립미술관(051-740-4248/26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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