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민속학 연구자, 민속연희자, 학생, 유관기관의 공공학자 등 전국 민속학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속학술 대축제 '2020 한국민속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문화정책과 민속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총 41개의 소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98명의 발표자, 토론자, 사회자만 현장에 모인다. 전국의 민속학 관계자들과 일반 시민들은 ZOOM 온라인 학술회의 시스템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일정은 △(10월 22일) 1분과-부산민속의 현장 연구와 해양민속 △(10월 23일) 전체발표-문화정책과 민속학, 2분과-판소리와 교육, 3분과-남도민속의 현장연구 △(10월 24일) 4분과-도시 재생과 민속, 5분과-구비문학의 시선(공동체의 윤리, 욕망, 질병의 문제), 6분과-민요 관련 문화정책과 지역민요의 성격으로 구성됐다.
학술회의 참가 신청은 URL(https://forms.gle/maR5Q6FjccHx9HXD7) 및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이메일(minhakyeon@daum.net)로 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의 부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계로서의 우리 부산'이 다방면과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해 온 역사를 온라인상에서 잘 다루어주시기 바라며 21세기 민속학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도 많이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부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지역문화와 관련된 학술조사, 교육, 특별전을 추진하는 3개년(2019~2021년) 사업으로, 2019년에는 부산지역 민속조사보고서 성과물인 책자 10권이 발간됐고 2021년에는 부산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과 부산 민속문화 특별전시회가 국립민속박물관과 부산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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