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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식물원·실내전시관 운영··· "안심밴드로 코로나 막는다"

서울대공원에 있는 호랑이 조형물에 '어흥, 코로나19 물러가라'는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가 붙었다./ 서울대공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던 식물원과 실내 동물사의 문을 다시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실내관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실내전시관별 면적과 특성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은 제한되며, 식물원과 실내전시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기존 2.5단계의 방역수준은 그대로 유지하므로 청결하고 안전하게 실내관을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전시관 이용시 방문자 전원은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를 한 다음 손소독을 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와 함께 신원 확인을 위한 방명록 작성 또는 QR코드 확인도 필수다. 실내관 1곳에서 QR코드 확인을 받았거나 방명록을 작성한 관람객들은 안심밴드를 착용하게 된다. 안심밴드를 받으면 당일 추가적인 확인을 하지 않아도 모든 실내관 입장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고 관람객 간 2m 생활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방역에 비협조 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실내전시관 입장이 불가하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은 개방된 공간과 야외 동물사 방사장은 관람을 허용하되, 관람객이 가까워질 위험이 있는 실내전시관은 휴관해왔다. 관람객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동물원 생태설명회도 중단해왔다. 서울대공원은 향후 코로나 관련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생태설명회 등 개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개방된 야외공간에서도 시민들이 코로나 예방 생활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15분마다 안내 방송을 하고, 보행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한 방향 걷기를 실시해왔다"면서 "현재까지 서울대공원 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 동선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거리두기 단계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위험이 있으니 시민들은 관람 수칙과 방역 지침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요즘, 누구나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시민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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