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제제과장은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위기대응 치료제·백신 등에 대한 신속 인허가를 위한 규제 유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신속심사 지원을 위해 고(GO) 신속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구지원 ▲허가심사 지원 ▲기술정보 지원 ▲협력지원 등 허가심사경험이 많은 심사자의 전문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 승인 및 품목 허가시 제출자료 면제 신속심사를 지원한다.
김 과장은 "횟수 제한 없이 하루에도 몇건씩 개발 단계부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식약처와 상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신속한 개발로 놓치기 쉬운 백신과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 검토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 과장은 "신속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개발자들은 품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개발 제품은 물론 해외 수입 백신 역시 효과와 안전성 등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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