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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음악과 악기를 사랑하는 시민 위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문 열어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내 '수리수리공작소'./ 서울시

 

 

국내 최대 악기종합상가인 서울 낙원상가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전시공간이 생겼다.

 

서울시는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낙원상가 하부공간에 시민을 위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노후한 상가 하부의 주차장 일부를 줄여 총면적 580㎡ 규모로 시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전시공간인 낙원역사갤러리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상설전시 코너에는 국내 108인의 악사 사진전,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의 희귀한 악기전단지, 국내 가요상 트로피와 메달 등이 마련됐다.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아이돌 특별전'은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방탄소년단에 이르기까지 아이돌의 역사를 일별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희귀 기념품과 한정판 앨범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엔 방음시설을 갖춘 녹음스튜디오와 연습실, 자신만의 악기를 직접 만들거나 제작 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수리수리공작소, LP음반과 턴테이블을 갖춰 청음회와 같은 행사를 할 수 있는 다목적홀도 들어섰다.

 

드럼·우쿨렐레·기타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강좌와 기성 연주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나만의 음원 만들기를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악기강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때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곳은 낙원상가의 특성과 역사성을 보존하고 도시재생사업과 문화가 접목된 공간"이라며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인 낙원상가와 서울생활문화센터의 시너지로 일대가 아시아 최고의 악기·음악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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