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이 국제 통신사·제조사 시상식인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올해 22회째인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KT는 28일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5G 비즈니스상', '올해의 B2B 서비스상', '플랫폼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KT는 이 시상식에서 2018년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5G 관련 부문에서 수상했다.
KT는 '5G 비즈니스상' 수상으로 5G 상용화 시장을 선도하며 B2B, B2C 등 다양한 범위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B2B 서비스상은 '5G 워크플레이스'가 높은 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유선망 기반의 제한된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재택 근무 시에도 효율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KT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플랫폼상'을 수상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이철규 부사장은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수상은 KT의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KT가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엣지 플랫폼 및 서비스'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SKT는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SKT 김윤 CTO는 "SKT는 우리나라가 ICT 1등 국가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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