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세종학당재단과 29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 홍보와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관광 온라인 홍보 강화 사업인 디지털 서포터즈 케이프렌즈(K-Friends) 육성에 협업하기로 했다.

재단은 세종학당 수강생에게 케이프렌즈 회원 가입을 홍보하고, 공사는 가입자에게 한국여행 기회와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방한상품 개발과 외래 관광객 유치, 세종학당 및 한국관광·문화 관련 콘텐츠 보급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승현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방한관광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향후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수학여행 방한상품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