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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부터 '아기상어'까지…토종 스타트업, 해외서 뜬다

'아자르' 대표 이미지. /하이퍼커넥트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기획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종 영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아자르' 개발사인 하이퍼커넥트는 올 상반기에만 1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의 95% 이상은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인 아자르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친구, 가족은 물론 지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아자르는 현재 230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 5억 다운로드와 900억 건의 누적매치를 달성했다. 글로벌 이용자는 99%에 달한다.

 

아자르는 최근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핵심 시장 8개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비게임 앱 커뮤니케이션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하이퍼커넥트는 현재 인도, 독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가에 총 8개의 현지 법인 및 사무실을 설립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국제 학회에서 IT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머신러닝팀은 2017년 구글코리아가 주최한 머신러닝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글로벌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컨퍼런스 CVPR 2018에서 '제4회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LPIRC)'에 참가해 퀄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핑크퐁 '아기상어'로 알려진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 또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북미에서 '하스브로', '스핀 마스터', '크레욜라', '크록스' 등 유명 라이센서와의 계약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사운드 인형이 아마존 토이&게임 분야 1위 달성했으며,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인 센드버드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에어비엔비, 드롭박스 등 유니콘 기업을 키워낸 YC에 선발되며 성장했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센드버드의 월간 사용자는 1억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고젝, 미국 유명 소셜미디어 레딧, 미국프로농구(NBA) 사이트, 야후 스포츠 등이 있다. 센드버드는 지난 2017년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총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를 비롯해 대만,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용 협업툴을 제공하는 토스랩의 '잔디'는 코로나19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5월 말까지 연초 대비 신규 가입자는 80% 증가했으며 7000명의 해외 사용자가 추가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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