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플라이강원은 4일 오는 연말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3~4회로 증편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증편은 최근 양양-제주 노선의 예약률이 85%를 넘는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양양-제주 노선은 지난해 11월 22일 최초 취항 이래 플라이강원이 지속적으로 운항 및 개발해 온 노선이다. 강원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코로나 발발 및 재확산 상황에서도 꾸준히 운항을 유지해 온 노선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양양-제주 노선은 매일 1~2회 운항하고 있는데, 거의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에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제주 노선 증편을 계획하게 됐고, 운항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강원도민들의 여행 스케줄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플라이강원은 양양에서 출발해 양양으로 도착하는 '일출·일몰 비행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 밖에 다양한 관광 비행 체험 상품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