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부터 시청, 서울시립미술관, 지하철역사 등 총 396개 공공건축물 내부를 그대로 구현한 S-MAP(스마트 서울 맵)이 도입된다고 4일 밝혔다.
S-MAP은 3D 가상공간에 구현된 서울에 행정·환경정보를 결합해 놓은 지도다. 서울 전역을 찍은 항공사진 2만5000장을 AI(인공지능)로 분석했다.
국내 최초로 1인칭 시점의 도보 모드를 통해 키보드 방향키만 간단하게 조정하면 실제 건물 안을 걷는 것처럼 내부 공간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는 ▲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 제공 ▲3D지도 기반 행정업무 확대 등이다.
S-MAP은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에서 3D 서울지도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비대면 활동은 증가함에 따라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컴퓨터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시는 덧붙였다.
남산, 청계천, 서울숲, 광화문, 서울로7017 같은 서울 곳곳의 주요명소를 드론으로 촬영한 '전지적 서울시점' 영상도 볼 수 있다.
공공시설 약 400곳의 3D 실내지도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명소의 드론 영상도 바로 감상이 가능하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VR(가상현실)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내부 행정업무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시는 문화재청,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실감형 가상현실 체험서비스, 3D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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