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산업과 문화의 긍정적 방향성을 제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가 5일 2021년 커피 산업의 키워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웃자는 의미의 'S.M.I.L.E.'로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카페쇼가 선정한 2021년 커피 키워드인 'S.M.I.L.E.'은 ▲Subscription(커피 구독시대) ▲Modification(MZ세대 취향 저격한 커피의 무한변신) ▲Identification(커피 존재감) ▲Luxuriousness(고품격 홈카페 문화) ▲Environment(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친환경 커피) 영어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S.M.I.L.E.'은 웃음, 미소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올해 서울카페쇼 주제인 '우린 언제나 커피합니다'와 같은 의미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커피산업 종사자 및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짓게 해줄 수 있는 커피 산업과 문화의 긍정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커피 및 카페 시장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구독 커피와 비대면 그리고 친환경 커피 등의 키워드르 선정해 조명했다.
'S'는 떠오르는 비대면 산업 시스템, '정기구독 서비스' 고도화를 의미한다. 'M'은 MZ세대에 맞는 커피 시장의 변화를 의미한다. 실시간적으로 소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경향이 빨라지고 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판매자가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I'는 새롭게 탄생한 커피의 '존재감'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앞으로의 커피 산업의 현황, 이슈, 위기에 대해 이번 서울카페쇼의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팬데믹이 커피 소비에 미친 영향, 신경과학을 활용한 '슬로우 커피' 시장의 확대 등을 예상했다. ' L'은 하나를 먹더라도 우아하게를 뜻한다. 하나를 먹더라도 건강한 재료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성비'보다는 '가심비'가 강조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E'는 '친환경' 문화 전파를 뜻한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이 커지면서 여러 식품업계 기업에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땡큐, 커피'라는 친환경 특별관을 만들어 생분해성 종이컵, 종이 빨대 등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자체적으로 축소한 시음 컵 사용을 통해 친환경 캠페인 실천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서울카페쇼 2020'은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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