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시대의 관문'이자 경기 서북부지역의 대동맥이 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7일 0시 개통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2km, 왕복 2~6차로 도로다.
GS건설이 주간사인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은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하고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남북 간 경제교류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 통일시대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사봉구간 터널화 등 환경부,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실 요구사항에 적극 대처하여 주무관청인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 20회 이상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적의 합의안을 마련, 공기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전체노선 35.2km 중 15km구간이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어 착공 후 개발제한구역 인허가 절차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금년의 경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와 장기간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치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 준공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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