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와 게임빌은 글로벌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내년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월 미국의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를 맺고 '워킹데드' IP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컴투스의 계열사 노바코어가 해당 게임의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래곤스카이', '열랩전사' 등 방치형 게임 장르에서 개발 역량을 쌓아온 노바코어는 '워킹데드' IP를 기반으로 역할수행게임(RPG) 및 방치형 요소에 퍼즐과 전략 게임을 접목시킨 복합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빌 역시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 장르로 해석한 또 다른 '워킹데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워킹데드'는 2010년 미국에서 드라마로 첫 방영된 이후 좀비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시즌 10까지 인기리에 방영되며 여전한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인기 콘텐츠 IP인 '워킹데드'에 모바일 게임의 재미 요소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목해 만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모바일 게임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운영, 해외법인 통합 등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월드 오브 제노니아', 'NBA NOW' 등의 게임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다방면의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워킹데드' 게임 역시 각자의 장점은 살리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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