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첫인상은 단 5초만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 듯 외모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호감형 외모를 위해선 생김새도 중요하지만 치아배열 또한 매우 중요하다. 치아가 희고 가지런할수록 예쁜 스마일라인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치아교정'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치과 심미치료 중 하나인 치아교정은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 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정 방식은 구강상태나 재료, 환자의 니즈, 연령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현재 치과병원에서 시행 중인 치아교정 종류로는 치아 표면에 브라켓을 붙이는 클리피 교정과 설측교정, 세라믹교정, 투명교정(인비절라인) 등이 있다.
이중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금속 브라켓'은 브라켓의 크기가 작아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금속 교정 장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거부감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심미성을 고려한 교정치료를 원한다면 치아표면에 금속 교정 장치가 노출되지 않는 '세라믹 브라켓'이나 '콤비네이션 교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에 종사하거나 외관상 티가 많이 나지 않는 교정방식을 원한다면 비발치 교정방식의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 하면 무조건 발치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치아는 한 번 발치하면 다시 나지 않기 때문에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충분하거나 돌출입이 심하지 않다면 비발치교정만으로도 충분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발치교정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비어있는 공간으로 치아가 이동하는 일이 없어 교정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발치로 인한 통증 및 부작용 우려도 덜하다.
젊은층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투명교정은 탈부착이 가능해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며, 금속 교정장치와 달리 염증이 생길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치료기간은 약 1년가량 소요되며, 치열이나 잇몸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치료절차는 약 2∼8주마다 새 것으로 갈아 끼워주면 되고, 단계별 교정 장치의 도움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가 조금씩 가지런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단, 환자의 부주의로 장치가 파손되거나 교체주기가 지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뿐더러 치료기간 또한 길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면 발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비발치교정을 시행할 경우 차후 치아 배열이 뒤틀리거나 돌출입이 될 수도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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