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결국 아시아나항공 딜 무산에 따른 계약금을 돌려받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 받았으며, 이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며 "당사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법적인 대응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 넓은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결정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M&A(인수 합병) 계약 관련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지난 5일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산업은행 등에 설정된 질권이 소멸했다는 취지의 통지를 하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소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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