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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지스타2020]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IP 걸맞는 회사 될 것"…블록체인도 방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위메이드

【부산=김나인 기자】 "올해는 위메이드가 20년이 되는 해다. 향후 20년 내에는 미르 IP에 걸맞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9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0' 개막을 앞두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를 앞둔 '미르4'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장 대표는 '미르' IP를 통해 엔씨소프트 버금가는 기업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미르 IP는 매년 중국에서 9조원의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는 위메이드의 대표 IP다.

 

특히 이달 정식 출시를 앞둔 미르4는 지난 9월 사전예약 시작 이후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미르4에 대해 "순위는 1등을 하고 싶다"며 "내·외부 평을 들어보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장현국 대표는 "그간 저작권 침해 등으로 고생하면서 노력한 성과들이 올해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몇년 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미르4로 불명예를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두고 중국 게임사들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것을 두고 "게임은 원래 온라인 속성을 갖고 있어 지스타의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과 대면하는 행사가 중요했다"며 "그럼에도 이런 시대를 맞아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며 앞으로 나아갈지 고민하는 계기와 함께 좋은 출발점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은 게임이 일상화 된 현실에 대비할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영화 '레디플레이원'의 환경이 현실에 실현될 때 재대로 된 플랫폼을 갖고 있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혀 다른 차원에서 게임의 재미를 만드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불확정성은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플랫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통해 상장했다. 위믹스 토큰은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개발한 '위믹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용자들은 위믹스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의 플레이로 사용하고 이를 획득할 수있으며 자산의 거래, 교환, 전송도 할 수 있다.

 

이후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 4종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의 판호와 관련해서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식 일정이 뒤섞였지만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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