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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희생정신으로 이웃 구한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뒷줄 왼쪽 여섯 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9명의 의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13년째 시민 영웅을 발굴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 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도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 씨, 강원도 양구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 씨 등 위기 상황에서 용기와 기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는 "우리 곁에 이토록 의로운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3년 동안 총 249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18억원을 후원하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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