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비문재자 없는 부산 만들기'에 돌입했다.
부산의 문해교육 잠재수요자 비율은 20세 이상 전체 인구의 12.7%로 7대 특·광역시 중에서 2번째로 높다.
시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부산광역시문해교육센터로 지정해 문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다.
문해교육센터는 시민의 문자 해득을 포함한 기초생활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의 문해교육 전담기관이다.
시는 체계적인 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문해교육센터 지정·운영에 관한 근거를 신설하고 부산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인평원을 부산광역시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다.
문해교육센터 지정으로 인평원은 기존 '광역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문해교육 대상자 발굴 및 상담 지원 △문해교육 관련 기관 간 연계체제 구축 △문해교육 교원 양성 및 연수 등을 통해 지역 문해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인평원을 중심으로 교육청, 구·군과 협력해 비문해 학습자가 문자해득과 기초소양교육을 거쳐 다양한 평생교육을 받아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문해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기초학습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여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고르게 평생교육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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