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3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등 113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한다.
차량 113대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사회공헌기금 10억여 원으로 마련됐으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지난 4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임금협약 체결 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명의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는 이번 전기차 등의 기증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우수 기부사례인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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