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렌딧은 제15회 '대한민국인터넷대상'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인터넷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시상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렌딧은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터넷을 활용한 신기술, 서비스 개발,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과 분산투자 추천 알고리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기반 요소를 개발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기술 기반 금융 분야를 혁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렌딧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은 대출 신청자에 대한 약 300여 가지 금융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대출자마다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금융권보다 정교한 신용분석을 통해 은행의 저금리대출과 제2금융권의 고금리대출 사이에 넓은 범위로 존재하던 금리절벽을 허물고 중금리대출을 활성화시켰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개인의 금융 및 신용 데이터가 잘 구축돼 렌딧과 같은 테크핀 기업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만드는데 최적화돼 있다"며 "올해 세계 최초의 P2P금융법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신용점수제 시행,데이터3법 통과 등 기술 기반 금융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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