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컸던 뉴스는 '코로나19 대응'과 '가덕 신공항 추진' 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21일 올 한해 시정 성과와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뉴스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협력으로 부산만의 위기극복체계 구축'이었다.

2위는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 가덕신공항 본격 추진'이, 3위는 '부산시 최초 직영 도서관 부산도서관 개관'이 차지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 △북항2단계 사업 추진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와 본격 유치 활동 돌입 △사상~해운대고속도로 적격성 통과와 봉래산터널 예타통과 △대한민국 제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기본계획 승인 △2021년 국비 7조 5000억원 확보 목표 달성 △전국 최초 임산부 전용 콜택시 '마마콜' 첫 출범이 뽑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0년도 시정성과와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이 달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4600여 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진행했으며 배점 비율은 시민 70%, 언론인 10%, 공무원 20%로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