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양말 인형 해외 저소득 아동에게 기부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해외 아동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찾아 해외 저소득 계층의 아동에게 전달할 '사랑의 양말 인형 만들기'에 참여했다.
'사랑의 양말 인형 만들기'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가장 많이 접하면서도 쉽게 헤지어 의미 없게 버려질 수 있는 헌 양말을 새로운 가치를 가진 인형으로 재 탄생시켜 해외 저소득 아이들에게 기부해 꿈과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서툰 바느질 솜씨지만 인형을 받고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양말 인형 만들기에 나섰다. 이후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귀여운 인형들이 해외에 있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포장하는 것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양말 인형이 현재 코로나19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을 해외 저소득 아동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조의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1조 봉사단원들은 최근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비롯해 해변, 학교,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의 환경정화 활동과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농가 봉사활동,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 활동, 치매 예방 활동, 방역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발굴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올 한 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봉사활동이 쉽지 않았는데도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은 봉사단원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bhc는 앞으로도 젊은 청년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에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