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 실현을 위한 '먹거리 비전 선포'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지역의 농식품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 급식, 먹거리 취약계층, 학교급식 등을 주요 대상으로, 앞으로 추진할 먹거리 종합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5년간 867억원(국비 39억원, 시비 455억원, 구·군비 368억원, 자부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먹거리 보장 △지역먹거리 공공급식 △쉽게 만나는 로컬푸드 △스마트한 먹거리 △시민 거버넌스형 정책추진 등 5대 전략 50개 세부사업의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정부의 혁신 선도과제로 추진되는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뿐 아니라 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자 먹거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꾀하는 계획이다.
글로벌 푸드시스템이 보편화되면서 집약 생산, 공장형 축산, 식품 이동거리 증가 등에 의한 환경 저해, 과대포장, 식품첨가물 확대, 안전성 논란 등의 문제가 확대되고 있으며 '푸드플랜'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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