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6일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회장 외 9인이 보유한 보통주 532만727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블록딜)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기준 지분율 8.13%에 해당한다. 이에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종전 46.59%에서 38.45%로 낮아졌다.
앞서 두산 오너 일가는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19.7%를 매각키로 했으며, 지난해 10월 보통주 560만주를 우선 매각했다. 잔여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두산 오너 일가는 퓨얼셀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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