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가 "2021년은 우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정기레터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며, 올해 ▲신작게임 ▲미디어 믹스 ▲플랫폼 ▲국제화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넥슨은 올해 3종의 핵심 신작을 내놓을 방침이다. 중국에서 론칭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신작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첫 신작은 신기술을 통해 AAA급 게임의 개발 및 플레이 방식 자체를 바꿔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의 유저 층을 넓히고 게임플레이를 심화시키기 위해, 타사 IP를 넥슨 가상 세계에 적용하거나 넥슨 IP의 매력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에 대해서는 "유저들이 단순히 우리의 가상 세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상 세계를 만들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전문 게임 개발자에 버금가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그 창의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이 진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여러 주요 시장에 진입할 수 있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같은 대규모 시장을 겨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넥슨이 디즈니나 다른 주요 엔터테인먼트 대기업과 같은 진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는 굉장히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에 보여준 성과를 보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에 차 있다. 이제 우리가 활약할 때가 왔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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