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일축했다.
8일 엔씨소프트는 넥슨에 이어 빗썸 인수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부인했다.
앞서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NXC가 빗썸 지분 10%를 보유한 주요 주주인 비덴트와 지분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엔씨소프트 또한 빗썸 경영권 인수를 놓고 넥슨과 2파전을 벌일 거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산돼 엔씨소프트와 주주, 투자자들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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