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여성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이용된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 별 맞춤 교육 및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한 성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4400여 명의 여성 수혜자와 310여 개 기관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취업과 관련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개별 맞춤형으로 균형있게 제공함으로써 수혜 여성의 실질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장기화하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원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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