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대상으로 작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950건의 환경 검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중교통의 경우 자연환기 및 기계식환기를 통한 적절한 환기가 승객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철 객차는 2분마다 승강장에 정차해 자동문 개폐로 자연환기가 되고, 열차 내부는 공조기를 통해 기계식 환기가 이뤄진다"며 "지하철 역사 내 승강장과 대합실은 공조기와 환풍기가 가동돼 환기가 원활히 일어나고, 시내버스의 경우 정류장마다 출입문이 열려 충분한 환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도 이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가장 큰 요인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대화 및 통화 자제 같은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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