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국내선에 취항한지 약 15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에어서울은 28일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9년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상반기부터 국제선 항공기도 국내선에 투입했다. 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신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해 국내선 탑승객 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선 한 달 탑승객 수가 14만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약 4만명 대비 260% 증가하는 등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정기 취항 등 국내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에서 특가와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현재 A321 기종 항공기 6대로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와 중국 칭다오, 옌타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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