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辛丑年) '봄이왔소! 행복하소!'
부산박물관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새해맞이 온라인 행사로 '봄이왔소! 행복하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춘과 설 명절을 맞아 제작된 관련 이미지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내려받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 집에서도 입춘과 설 등 전통 절기와 명절 분위기를 소소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입춘을 맞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문구를 집 대문에 붙여 한 해의 복을 기원해 왔다. 이에 부산박물관은 그 전통의 의미를 이어가면서도 온라인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프로필, 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가족, 친구 등과 이를 공유하며 즐겁고 희망찬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춘 맞이 이미지는 부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희룡 필 백매도(白梅圖)'를, 설맞이 이미지는 신축년 새해 복을 전하는 흰 소를 활용해 제작되었다. 2가지 이미지 모두 행사 기간 내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의 '온라인놀이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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