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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코로나19'에 대형마트-백화점 희비 갈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1조39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2371억원, 당기순이익은 62% 증가한 3625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가 공시한 실적에는 ▲이마트 ▲이마트24 ▲SSG닷컴 ▲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신세계TV쇼핑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포함됐다.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이마트 실적이 지난해 크게 개선됐다. 이마트 지난해 순매출액은 14조2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950억원, 당기순이익은 93% 늘어난 5607억원이다.

 

롯데쇼핑 할인점 롯데마트도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점포 정리와 온라인 사업 강화 등 체질개선이 주효했다.

 

롯데쇼핑 할인점 사업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6조390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기존점의 매출이 신장했으며 판관비도 절감했다. 해외 점포의 경우 전반적인 매출이 부진했지만,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 적자가 30억 원 가량 축소됐다.

 

반면, 백화점은 실적이 좋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은 4조7660억원, 영업이익은 883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6조3942억원)과 영업이익(4677억원)이 각각 25.5%, 81.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5931억원에서 110.3% 줄어 당기순손실 60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측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은 선방했으나 면세점 부문과 화장품, 패션 등의 업황 둔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2조6550억원, 영업이익 3280억원으로 각각 15.2%, 36.9% 감소했다.

 

해외패션과 고가의 생활가전은 매출이 신장했지만, 기존점 매출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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