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부터 오는 3월까지 전국에서 8만여가구가 공급된다. 그간 건설사들은 명절 연휴, 부동산 정책 발표(2·4 대책) 등으로 분양 시기를 미뤄둔 상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3월 전국에서 7만98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2만2256가구)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다. 최근 20년 만에 설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분양이 예정된 지역은 경기도로 3만1768가구에 달한다. 이어 ▲경남 1만559가구 ▲대구 6078가구 ▲인천 5690가구 ▲부산 5588가구 ▲충북 5074가구 ▲서울 3458가구 ▲충남 3069가구 등이다.
주요 관심 단지로 GS건설은 이달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 59~113㎡ 1052가구를 분양한다. 수서발고속철도(SRT)와 수도권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지제역을 도보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 3-4·5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등 102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2290가구),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165가구), 중구 인현동2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경기 광주시 오포읍 '더샵 오포센트리체'(147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두산건설이 이달 강원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74~114㎡ 736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단지에서 약 1㎞ 거리에는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7번 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39~147㎡ 4043가구 중 49~132㎡ 23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220가구),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만촌역'(658가구), 경남 거제시 '더샵 거제디클리브'(1288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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