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신진 팝 아티스트 잭슨 심(Jackson Shim)의 작품을 객실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은 15일 "최근 호텔 아트페어의 부재로 투숙 시 잭슨 심의 그림을 프라이빗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패키지 운영 기간 동안 컨셉트룸뿐 아니라 호텔 1층 로비에도 잭슨심의 작품 3점을 함께 전시한다"고 밝혔다.
잭슨 심(본명 심우찬)은 팝적인 순수형식과 낙서, 만화, 자전적 이야기 등을 주제로 신표현주의를 표방하는 자유구상화가다. 공간, 장르, 개념, 정신 등 보통 예술이라 불리는 것들을 해체하고 관념의 장벽을 허물어 관객의 편에서 소통을 확장하고자 한다.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는 일반 객실의 약 2배나 큰 비즈니스 스위트룸을 3000만원 상당의 작품 5점과 잭슨심이 직접 창에 그린 그림으로 꾸며 콘셉트룸을 제공한다. 잭슨 심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꾸민 그림 포스터북과 티셔츠도 선물로 준다.
작품에 더해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도 비치했다. 여기에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의 하이볼과 콜드컷, 치즈 플레이트, 멜론 프로슈토로 구성된 인룸다이닝을 서비스하고, 제임슨 하이볼 컵과 에코백을 증정한다.
호텔 1층 식당에서의 2인 조식과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요청하면 엑스트라 베드가 무료로 추가된다. '갤러리 인더룸 with 잭슨심' 패키지는 오는 3월 말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세금·봉사료를 포함해 주중 37만원부터다. 패키지 이용자가 작품을 구입할 시 인터컨티넨탈 한정 에디션으로 고객 이름을 넣은 드로잉도 증정한다.
오희정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마음껏 전시장을 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 객실 내 고객만의 갤러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했다"며 "아티스트는 본인의 작품을 오롯이 1박 2일간 전시하고, 고객들은 작품 관람과 더불어 아티스트 에디션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