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촉진 플랫폼인 부산청년학교를 이끌어나갈 학과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청년주체(단체·기업·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돼 자신들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가르치며 상호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운영학과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2개를 모집한다. 연간 상시 운영되며 비대면 분위기에 맞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강연도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부산시 소재 청년단체, 청년기업, 청년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3월 중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12개 학과운영자들은 1개 학과당 담임수당, 강사수당, 학과운영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부산청년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총 10개의 지역 청년 주체가 209명 청년들과 함께 10주간의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참여 청년들이 87.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청년학교는 학과운영자에게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교육과 소통의 장이 되어 자신들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맘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생에게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현장의 경험과 비결을 전달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청년학교가 앞으로 지역 청년 간 지속적인 소통·교류·협업의 플랫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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