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다자녀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신한카드와 다자녀가정 도시철도 요금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가족사랑카드(후불교통)'를 발급해 왔다. 그러나 18세 이하 청소년 세대원에게는 발급되지 않아 청소년들이 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종이 승차권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다자녀가정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출시로 다자녀가정 전 세대원이 도시철도 요금 할인 자동적용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체크카드 발급대상은 만 13세부터 18세까지 다자녀가정 청소년이며 해당 청소년의 부모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한 다자녀카드 전용회선(080-700-2108)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말부터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와 함께 기존 '신한 다자녀 가족사랑카드'도 미비점을 보완해 새롭게 출시된다. 주요 개선사항은 ▲카드 내 다자녀가정 유효기간 추가 및 증명사진 삭제 ▲도시철도 역사 게이트 통과 시 할인요금 즉시 적용 등이다. 신한 가족사랑카드는 병원, 약국 및 학습지 업종 5% 할인 및 도시철도 요금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다자녀가정 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자녀가정이 손쉽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사랑카드를 계속해서 보완·발전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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