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 추구하는 트렌드 속 빙그레가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24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환경부가 주관한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 한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작년에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테라사이클에게 지목을 받아 공식 인스타그램의 빙그레우스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한번만 쓰고 버리지 않기와 재활용으로 다시 한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해시청과 BGF에코바이오를 지목했다.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도 실시했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 단계인 '씻어서 분리배출 하자'라는 메세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바나나맛우유 전용 세탁기'를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오프라인 체험관 '단지 세탁소'도 운영한 캠페인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용기를 소비자가 직접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해 여름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 더위사냥을 활용하여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하는 폭염 시기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제품이 플라스틱이나 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기존의 그라비어 인쇄 방식에 비해 잔류 용제를 대폭 줄였다. 이런 더위사냥의 친환경적 요소들과 결합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란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은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더위사냥 스페셜 패키지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지원됐다.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빙그레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하여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 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NGO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되었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자사 주요 제품의 용기와 포장지도 개선했다. 동종 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톤) 사용했다. 또한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 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라벨과 동일한 PS 재질로 개선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톤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였다.
꾸준한 친환경 노력들의 결실로 작년 11월 빙그레는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친환경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이다. 빙그레는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저탄소생활 국민실천 운동의 확산 및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2020년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앞서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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