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티웨이항공은 25일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 2692억원, 영업이익 -17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379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8104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에서 각각 66.8% 줄고, 적자 규모가 805.9%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432억원에서 219.1% 적자가 늘었다.
이날 공시에서 티웨이항공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운송 매출 감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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