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은 지난해 2월 22일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부산박물관 문헌자료실'을 재정비해 1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재개방에 맞춰 부산박물관은 기존 도서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고구려고분벽화, 조선통신사대계, 이조회화, 한국의 불화, 민화, 국보 등 각종 귀중 도서를 시민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실 관람 후 심도있는 전시 이해가 필요한 경우 관련 문헌 자료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공간상의 이유로 3개의 수장고에 분산 보관돼 있는 부산박물관의 3만 7400여 권 도서 등 자료를 운영자에게 요청하면 검색 후 도서 수장고에서 반출, 열람할 수 있다.
박물관 소장도서들은 일반 도서관과 달리 전국 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전 도록 및 발굴 조사보고서로, 고고학, 미술사, 박물관학 관련 전문도서들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대중적인 역사소설, 문화콘텐츠 관련 도서, 역사 만화책, 대중서 등도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자료 훼손 및 다른 이용객 열람 불편 등의 이유로 대출은 불가하다.
열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휴관일은 박물관 휴관일(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과 같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단계에 따라 개방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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