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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프란시스 커정·프레데릭 말…'핫'한 더현대 서울에 잇따라 매장 오픈

(왼쪽부터)메종 프란시스 커정, 봉파르퓨메르 더현대 서울 매장 전경. /BMK

최근 액세서리나 색조 화장품을 대신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향수가 주목 받으면서 흔치 않은 향으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니치 향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니치 향수 중에서도 희소성 높은 마이크로 니치 향수일수록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서 '니치'란 이탈리아어로 '틈새'를 의미하며 디테일한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독특한 향의 프리미엄 향수를 이른다.

 

그동안 연예인이나 패션 피플들을 통해 간간히 소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니치 향수 브랜드가 최근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되는 것이다. 해외 직구나 정식 온라인몰 등을 통해 아는 사람만 구입할 수 있었던 니치 향수가 백화점 업계의 새 얼굴이 된 더현대 서울 이미지를 업고 더욱 세련되고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 봉 파르퓨메르(Bon Parfumeur)는 지난달 말부터 더현대 서울 2층에 브랜드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제품의 모든 요소를 100% 프랑스에서 만드는 한편, 환경적인 책임을 중요시해 지속 가능한 원료를 윤리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이다.

 

봉 파르퓨메르 이외에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도 더현대 서울 1층에 최근 입점했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은 '향의 출판사'를 콘셉트로, 조향사의 서명과 작품 이름이 새겨진 책 모양 박스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향수 옷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취향 및 상황에 어울리는 고급 향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화장품 수입·유통·판매사 BMK가 국내에 전개하는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들이다.

 

현재 견본품 사용 제한 해제에 힘입어 각 매장에서는 브랜드 대표 아이템 시향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관심사,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향수를 찾아주는 퍼스널 컨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28일까지 진행한 프로모션에서는 백화점 상품권과 랜덤 샘플 한 가지 증정, 바디 크림 등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로 인해 더현대 서울을 찾은 많은 고객의 발길을 붙잡으며 브랜드를 제대로 각인시킨 바 있다.

 

BMK 관계자는 2일 "여의도는 서울 3대 업무 지구 중 하나로 구매력 있는 젊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오피스 상권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럭셔리, 주얼리, 화장품 및 향수,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로 이뤄진 더현대 서울 1층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트피스가 공존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어 니치 향수 각 브랜드의 큐레이션이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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