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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 주주들 '표심잡기'…"주주가치 저평가"

금호석유화학 전경.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주주들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는 3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발표하고, 이번 주총에서의 주주제안 관련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는 주주제안의 배경, 금호석화 현황 및 변화의 필요성, 주주가치 제고 방안,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이 담겼다.

 

박철완 상무는 "이번 주주제안이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첫 단추다. 주주 환원 정책의 정상화, 자원의 효율적 운용, 미래성장 동력 확보 위한 합리적 투자 의사 결정 등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이사회의 변혁과 이사회 내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견제 및 감독할 수 있는 기구의 신설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박 상무는 금호석화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하락의 구체적인 요인으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과다한 현금 보유 및 과소 부채로 인한 자본 비용 증대 ▲낮은 배당성향 및 과다한 자사주 보유 등 비친화적 주주정책 ▲부적절한 투자의사 결정으로 인한 성장성 저하 등이다. 이 같은 이유로 주주가치의 훼손이 발생해 지난 10년간 주가의 저평가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성장 경영, 거버넌스 개선, 지속가능 경영 등의 측면에서 총체적인 기업체질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라며 "장기간 보유 중인 과다한 자사주 소각, 계열사 상장 및 비관련 부실자산 매각 등 재무건전성 회복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이사진을 구성하고, 기업조직 및 정책 차원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에 힘쓰겠다"라며 "ESG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그 가치를 내재화해 리스크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상무는 "코로나 특수로 창사 이래 최고의 영업 성과를 낸 지금이야말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금호석화의 개인 최대 주주이자 임원으로서 오로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심사숙고해 제시하는 주주제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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