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비대면 전환기업 솔루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비대면 방식의 업무환경 변화로 재택·원격근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초기 투자 비용, 비대면 인식 부족 등으로 도입하기 쉽지 않아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 45개 사를 대상으로 원격·재택근무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당 최대 400만원(기업 자부담 10% 포함)까지이며 지원 내용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이다. 지원 기간은 시작일로부터 최대 1년간이다.
부산시는 부산 지역 솔루션 기업 육성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실제 부산의 솔루션 기업은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결과 판매액이 160억원으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기업은 29일부터 모집하며 수요기업 선정 시 부산 중소기업협동조합 추천을 받은 기업을 우대한다. 다만,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 등 정부의 유사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이번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업의 근무환경 역시 온라인 비대면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공급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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