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이 무산됐다. CJ그룹은 재매각 대신 당분간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사모펀드 칼라일 측과 뚜레쥬르 매각 협상을 종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넘게 협상을 이어왔지만 매각 가격과 세부조건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J그룹과 칼라일 측이 뚜레쥬르 매각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격 등 세부조건이 맞지 않아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며 "당분간 CJ푸드빌은 뚜레쥬르경영에 매진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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