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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소띠 부부의 팝페라 힐링 콘서트 개최

부부 듀엣 라루체

부산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1년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소띠 부부의 팝페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2012년 결성된 부부 듀엣(이찬미, 최솔)인 '라루체(La luce·사진)'의 공연으로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 ▲이탈리아 민요 'O sole mio' 등 다양한 팝페라 곡들로 구성됐다. 소띠 부부인 라루체는 이날 공연에서 소띠해를 맞아 재치 있는 해설을 바탕으로 관객들과의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만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식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띠 부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따스한 봄날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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