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2·4공급대책 후 물량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시중금리(주택담보대출) 상승 향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상승폭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 15일 기준 3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가격 0.07%에서 0.06%, 전세가격은 0.06%에서 0.05%로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재건축 기대감 있는 월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폭이 0.10%로 확대됐고, 도봉구는 쌍문ㆍ창동 대단지 위주로 0.07%, 마포구는 상대적 저평가된 연남·도화동 위주로 0.07% 상승했다.
서초구는 서초·방배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0.09%,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0.08%, 강동구는 명일·암사동 위주로 0.05%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오르며 0.08%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세의 경우 가격대 낮은 강북권 일부지역과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고가단지 위주로 매물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동구는 왕십리뉴타운 및 옥수동 신축, 성북구는 길음동 대단지와 정릉동 구축, 노원구는 상계·월계동 재건축 및 역세권 위주로 0.09% 올랐다. 송파구는 거여·풍납동 위주로 0.02%, 서초구는 서초·방배동 정비사업 인근지역, 강남구는 역삼·압구정동 위주로 0.01%, 강동구는 둔촌동 등 정비사업 인근지역 위주로 0.01% 상승했지만 대체로 매물이 누적되며 강남4구 전체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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