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지난 19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사장단 회의에서 장기근속 임직원 포상 등 시상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사장단 회의로 행사를 대체했다.
사조그룹은 1971년 자본금 3000만원과 직원 5명, 중고 원양어선 1척으로 참치 독항사업에 나선지 50년만에 세계 최다 참치선단을 보유한 원양기업으로 우뚝 섰다.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며 수산, 식품·유통, 축산, 레저 등 3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50주년의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해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사조그룹의 미래와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쓰는 대열에 사조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하자"고 포부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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